[문재인 대통령 : 검찰은 정치적 중립성에 대해서는 상당 수준 이루었다고 판단합니다. 이제 국민들이 요구하는 그 이후의, 그 다음 단계의 개혁에 대해서도 부응해 주기 바랍니다.] <br /> <br />지난해 11월, 이른바 조국 정국을 거친 뒤에 마련된 반부패협의회 자리였습니다. <br /> <br />물론 윤석열 총장도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은 검찰의 정치적 중립이 궤도에 올라왔다고 판단하고 민주적 통제가 가능한 시스템을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1년이 흐른 지금 검찰을 이끄는 윤석열 총장의 정치적 중립성이 의심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윤 총장을 자리에 앉힌 여당, 그리고 법무부 장관의 확신이어서, 흔한 야당의 정치적 공세와는 무게감이 사뭇 다릅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 최측근 참모, 비서실장의 평가도 힘을 보탰습니다. <br /> <br />[박성준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지난 13일) : 저는 (윤석열 검찰총장이) 정치영역으로 들어오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. 비서실장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?] <br /> <br />[노영민 / 대통령 비서실장 (지난 13일) : 본인 의도는 모르겠지만, 다수의 국민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"검찰의 정치적 중립은 검찰개혁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이면서도 가장 우선 이루어져야 할 문제이다"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검찰개혁의 최우선 과제로 정치적 중립을 꼽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정부·여당의 진단으로만 보면, 검찰개혁의 시작이 흔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 피로감도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원조 친노 인사로 꼽히는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은 계속되는 혼란을 막기 위해 대통령이 정리해야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의 입이 계속 주목받는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앵커리포트였습니다. <br /> <br />김영수[yskim24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11607021572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